부드럽게, 약간 취하게... 샴페인 초콜렛.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이 가까워 지니 초콜렛들이 슬 슬 등장을 하네요. 오늘은 고품격의 샴페인 초콜렛 한 번 보실라우? 아래 사진에 보이는 둥근 모양의 초콜렛은 남부 독일 Appenweier 라고 하는 도시에서 1898년부터 초콜렛을 만들어 온 Gmeiner사의 제품이에요. 보통 샴페인 초콜렛.. 사는이야기/음식이야기 2013.09.13
요 번 주말엔 샐러드 한 번 만들어 볼까나? 시장에 가면 항상 만날 수 있는 야채와 과일들은 그 싱싱함과 화려한 색깔로 우리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지요. 그 안에 들어 있는 비타민등의 영양소는 또 어떻구요. 이렇게 우리의 눈과 몸 그리고 마음까지 가볍고 발랄하게 하는 여러가지 과일과 야채로 샐러드 한 번 만들어 요 번 주말에 온 가족이 .. 사는이야기/음식이야기 2009.04.03
이뿐 케익들 등장이요~~~~~~ 요즘 행복한 의자 자꾸 달콤한 게 먹고 싶더군요. 아마 운동을 많이 해서 그렇지 싶네요. 뭐, 원래 단걸 좋아하긴 했지만 말이지요. 어제 백화점에 가서 뭐 새로운게 있나 하고 한 바퀴 돌아 보다가 케익들의 그 화려함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카메라를 들이대었답니다. 아, 향 그윽한.. 사는이야기/음식이야기 2008.06.12
진짜 달콤한 녀석들 전에 부터 한 번 선보여야지 하고 생각은 하면서도 여지껏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는데 아까 커피와 함께 행복한 의자앞에 있던 Raffaello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헤이, 행복한 의자 도대체 우리 형제들은 언제 소개시켜 줄껴?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해도 되는겨?" "그려 그려, 이제 게으르니즘은 좀 떨쳐 버.. 사는이야기/음식이야기 2008.04.05
입과 눈이 함께 즐거워요. 지난 금요일엔 시내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백화점엘 들렀지요. 그 다음날이 주말이니 사람들은 모두 느긋하고 긴장풀린 모습으로 쇼핑을 즐기는것 같더군요. 생선 레스토랑에서 석화에 레몬즙을 뿌려 먹거나 아시아 음식점에서 초밥을 즐기는 사람들 또 프랑스산 샴페인잔을 기울이며 그 동안 못 .. 사는이야기/음식이야기 2008.02.25
귀여운 레이디버그 머핀을... 아이가 학교에서 만들어 왔네요. 여긴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가끔씩 수업시간에 여러가지 음식들을 만들곤 합니다. 크리스마스 즈음엔 쿠키도 굽고 여름엔 허브를 얹은 샌드위치도 만들어 함께 즐긴답니다. 그 덕분에 제 아들놈도 자연스럽게 부엌에 들어와 무언가를 혼자 만들어 먹고 싶어.. 사는이야기/음식이야기 2007.12.03
감자 크림스프 한 그릇의 행복 큰아이가 스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어젯 저녁엔 감자와 포레(Poree) 그리고 크렘 프레쉐(Creme Fraiche)를 넣은 스프를 만들었어요. 학교에서 가끔씩 요리를 해 봐서인지 요즘 요리하기를 즐겨 웬만한 건 엄마 손을 빌리지 않고 자기 입맛에 맞게 해먹더군요. 우선 감자를 깎아 삶고, 파 비슷한 건데 더 두.. 사는이야기/음식이야기 2007.12.03
차~~암 달콤한 기억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행복한 의자네 네 자매들에겐 먹거리에 대한 아련하고도 애틋한 기억이 여럿되지요. 그 중 달콤한 기억 하나가 오늘 제 저녁밥과 아니 저녁빵과 함께 한 아래의 독일산 조청을 보니 떠오르는군요. 옛 날 시골에선 간식거리가 충분하지 않아서 아이들은 항상 단 것에 목말라 .. 사는이야기/음식이야기 2007.11.25
달콤한 유혹, 리터 스포트(Ritter Sport) 초콜렛. 진한 밤색의 그윽한 유혹. 많은 사람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는 초콜렛은 인류가 발견해낸 음식물중에 최고의 간식거리인 것 같습니다. 특히 서양사람들은 초콜렛이라면 사족을 못 쓸 정도지요. 아이 어른할 것 없이 이 진한 유혹앞에서 그냥 녹아내리고 마니까요. 견과류가 든 것, 알콜이 들어간 .. 사는이야기/음식이야기 2007.10.02
흐뭇함을 등에 하나 가득 지고 오다. 어제는 백화점에 가서 와인(wine)코너를 들렸더랬습니다. 백화점 지하 한 쪽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와인들. .. 그 속에서 한참동안 다양한 와인들의 세계에 푹 빠졌답니다. 이 와인들 다 마시려면 매일 한 병씩이라도 거의 평생을 마셔야 될 정도로 많더군요. 값도 천차만별이구요. .. 사는이야기/음식이야기 2007.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