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에서 만들어 왔네요.
여긴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가끔씩 수업시간에 여러가지 음식들을
만들곤 합니다. 크리스마스 즈음엔 쿠키도 굽고 여름엔 허브를 얹은 샌드위치도
만들어 함께 즐긴답니다. 그 덕분에 제 아들놈도 자연스럽게 부엌에 들어와 무언가를
혼자 만들어 먹고 싶어하는데 요즘엔 프렌치토스트에 맛을 들였답니다.
남자들도 부엌에서 무언가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죠.
특히 우리 여자들 입장에서는 더 더욱 그렇구요.
앞으로 장가 쉽게 갈려면 남자들도 요리를 할 줄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 아들녀석은 이미 이 걸 눈치 챈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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