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밤색의 그윽한 유혹.
많은 사람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는 초콜렛은 인류가 발견해낸 음식물중에 최고의 간식거리인 것
같습니다. 특히 서양사람들은 초콜렛이라면 사족을 못 쓸 정도지요. 아이 어른할 것 없이 이 진한 유혹앞에서 그냥 녹아내리고 마니까요.
견과류가 든 것, 알콜이 들어간 것, 말린 과일이 든것 등등 종류도 아주 많구요.
아직도 처음 여기 독일로 여행왔던 해에 보았던 수퍼마켓 한 쪽코너가 온통 초콜렛으로만 진열되어 있
던 그 장면의 달콤한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답니다.
오늘은 여러 초코렛 회사중 정사각형의 초콜렛으로 유명한 '리터 스포트(Ritter Sport)'를 소개합니다.
1912년 알프레트 리터(Alfred Ritter)와 그의 부인 클라라 리터(Clara Ritter)가 만든 리터(Ritter)
초콜렛회사는 보통의 초콜렛이 직사각형의 모양인데 반해 그의 부인인 클라라의 제안으로
부서지지 않으면서 스포츠백에 잘 들어갈 수 있는 정사각형의 초콜렛을 만들게 되었다는군요.
이렇게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길 즐겨한 이 회사는 한 입에 쏙 들어갈 수 있는 미니 초콜렛이나 먹어도 살이 덜 찌는 다이어트 초콜렛, 그리고 크리스마스나 부활절등에 맞는 시즌 초콜렛등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구요. 지금은 매출액도 어마어마 하다네요.
그리고 또 하나, 환경보호에 적극 협조하는 기업으로 그 이미지를 더욱 새롭게 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기특한 Ritter사의 초콜렛을 많이 먹어줘야 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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