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틱

50살 정도된 하늘색 터키석이 박힌 꽃바구니 브로우치

행복한 의자 2008. 1. 26. 06:45

어제 급히 길을 가다 앤틱가게 진열장에 다소곳이 자리하고 있던 터키석 브로우치를 보고 발걸음을

멈췄답니다. 항상 마음속에  몇 방울의  생크림을 떨구어 저어놓은 듯한 크림빛 하늘색이 자리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안으로 가선 몇 마디를 주고 받은 후 그 가게를 되돌아 나왔구요.

 

 

 

 

 

 

 

 

바구니는 실버(Silver)로 터키석의 하늘색과 잘 어울리지요. 디자인도 아주 여성스럽구요.

검은색이나 회색의 옷에 달면 세련되고 우아할 것 같군요.

 

터키석(Turquoise)은 가장 오래된 보석중의 하나로 시나이반도에서 많이 채굴되어 터키를 통해

유럽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그런 이름을 얻게 되었다지요. 12월의 탄생석으로 힘과 지혜 그리고

사랑을 상징하면서 몸에 지니고 있음 우리를 보호해주며 건강을 지켜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옛 날 실크로드를 왕래하던 상인들은 이 터키석을 말이나 낙타에 꼭 달고 다녔다는군요.

 

그렇다면 멋과 더불어 수호신을 함께 지닐 수 있게되는 건가요. 이 브로우치를 옷에 달면 말이지요.

가격도 착하더군요.

 

 

그 앤틱가게엔 다른 여러가지 멋진 장신구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앞으로 이런 멋들어진 제품들

하나 둘 씩 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