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있을까요~/Europe Design.아,놀라운~

누에고치에요.

행복한 의자 2013. 3. 10. 21:55

음, 행복한 의자가 아주 어렸을 적 여름이면 시골 할머니댁  헛간 옆 창고에는 꼬물 꼬물  누에들이 

잘게 썬 녹색의 뽕나무 잎을 먹느라 난리였어요. 어찌 보면 좀 징그럽기도 하고 또 한 편으론 참 순할 

것 같은 느낌의  녀석들이었지요.


이렇게 열씸히 밥을 먹다 나중엔  순백의  고치(Cocoon)를 만들고 그 안에 번데기로 얌전하게 변신하는

벌레들이 시골 사람들에겐 땀흘린 댓가를 충실히 가져다 주는 고마운 존재들이기도 했구요.


그 하얀 색깔과 부드러운 느낌에 홀려 한 참을 행복해 했던 순간들을 떠 올려 주는 흔들의자가 나와 잠시 

옛 생각에 빠졌었네요.


바로 이 누에고치 모양을 한 녀석 같이 보시지요.













94+62+130 센티 크기에 푹신한 방석이 들어 있어 이 안에 앉아 흔들 흔들하면 세상이 아름다울 거

같아요.  발콘뿐 아니라 거실이나 침실에 놓기에도 알맞고  아이들이 특히 좋아 하겠구요.


이제 봄이 가까우니 이런 녀석들이 점 점 더 많이 나오네요.

여기 독일은 오늘도 늦깎이 눈이 오고 있지만 그러다 뭐 어김없이 봄은 와 주겠지요.




알려 드려요.

소품들은 그 때 그 때 구입 원하시는 제품이 있을 때  마다 모았다  한꺼 번에 받으심 배송비가

절약되어 훨씬 더 저렴해요. 그러니까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 마다 맘에 드는거 알려 주시고   

바로 입금하시면  묶음 배송 상자인 행복꾸러미에 넣어 놓았다 한 4-5킬로 정도되면 보낼께요.

 

문의하실려면  바로   happychair@hanmail.net으로 제게 메일주시거나 아래에 댓글

남기시면 되는데 이 때 메일주소는 안 쓰셔도 되요. 스팸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댓글만 주셔도 제가 이젠 여러분들의 메일주소를 볼 수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