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떠나기 전에 아이들한테 말해주었어요. 런던 중심가에 해로즈(Harrods)라는 백화점이 있는데
그 옛날 엄마가 처음 영국갔을때 너무 예쁘고도 멋진 것들이 많아 깜짝 놀랐던 곳이라구요.
특히 케익이나 여러가지 음식들이 정말 눈이 동그래질 만큼 화려함을 자랑하는 곳이라구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서 먹을 거 봤던 기억이 가장 강하게 남아있더군요^^)
아이들도 기대를 잔뜩하고 갔었는데 역시 이를 져버리지 않더군요. 여기서 큰아이는 초콜렛 과자를,
작은아이와 행복한 의자는 참치와 야채를 넣은 바게트를 샀는데 특히 빵맛이 정말 좋았구요.
그리고 여러가지 과일을 얹어 만든 예쁜 케익들이 정말 예술이더군요. 하지만 그냥 눈으로만 먹기로 했답니다(값이 너무 비싸서리.....).
제 아이들이 이 과자들앞에서 침을 꼴깍삼키는 소리가 들렸던거 같네요.
아래의 초콜렛칩은 포장이 더 맛있어^^ 보이더군요.
아래 사진은 바닷가재등의 해산물 요리인데 먹음직스럽더군요.
가격은 당근 비쌌구요.
요 아래것은 노란산딸긴데 아주 드문것으로 여기서 처음봤네요. 가격은 역시 상당히 비쌌구요.
아래는 제 딸아이가 좋아하는 Bart 모티브구요.하나 사달라는걸 안사줬답니다. 보기엔 맛있어 보이지만
실제 먹으면 괜히 돈만 아까울거라고 우겼구요.
이 곳에서 눈으로 실컷 먹고 나니 더 배가 고파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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