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여행갔던 이야기

런더너(Londoner)들은 뭘 먹고 사나?

행복한 의자 2007. 11. 3. 03:13
LONG

 

 근데 우리들은 위의 것은 그냥 보기만 하고 하나도 사먹지는 않았구요.

그냥 런더너들 먹게 양보했답니다*^^*

여기 독일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인 넥타이 맨 신사들이 거리를 다니며 먹는 모습을 보니 한 편으론 참 자유롭고 편안하게 느껴지더군요. 신사들도 배고프면 먹어야지 별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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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있는 동안 행복한 의자네 식구가 자주 들렀던 곳은 '막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라는

수퍼마�이었어요. 마실 물도 사고  군것질감도 사려고 들린 그 곳엔 특히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아침이나 점심을 해결할 수 있게 갖가지 종류의 샌드위치는  물론  껍질을 벗기고 미리 잘라 놓아 거기 달린 포크로 먹기만 하면 되는 과일세트도 있고 당근이나 샐러리등을 역시 먹기 알맞게 잘라 컵에 담은 야채세트도 있더군요.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값이 비싸니 이런 제품들이 많은가 보더군요.

독일에서 보다 훨씬 종류도 다양하고 보기에도 예쁘게 잘 담겨져 있은걸 보며 "역시 그 곳사람들 보다는 훠얼씬 감각이 있군" 하고 행복한 의자 속으로 중얼거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