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독일이야기

가을이 깊어가요~~

행복한 의자 2015. 9. 20. 02:23

행복한 의자 한국에서 잘 놀다 돌아 온 후 벌써 서너 주가 훌쩍 가 버렸네요.

요즘 여기 독일은 하늘은 파랗고 바람도 선선하니 자꾸 밖으로 소풍가고 싶은 그런 날씨랍니다.







며칠 전엔 근교에 있는 과수원으로 사과와 배를 따러 갔어요.

맘에 드는 녀석들을 딴 후 무게를 재서 사 가지고 오는 건데 따면서 두어 개 베어 무니 그 싱그러움이

입안 가득 넘쳐나 어찌나 행복하던지요.ㅎㅎ












맨 아래 배는 꼭 바가지 만드는 박처럼 보이지요?

한국 배처럼 물이 많고 시원하지는 않지만 달달한게 그런대로 먹을 만 하답니다.


이렇게 계절은 깊어 가고 곧 한국은 추석 명절이 되겠군요. 


아,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