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독일이야기
아, 정말 조용한..........
행복한 의자
2007. 9. 2. 19:20
일요일입니다.
여기 독일사람들은 주말에는 도통 밖에 나다니질 않습니다.
모두 집안에 꼭꼭 틀어박혀 있는 모양입니다.
집 밖에는 지나가는 자동차소리만 간간히 들릴 뿐 사람이라곤 정말
개미*끼 한마리 보이질 않네요.
우리나라같으면 거리가 평일보다 더 사람들로 가득찰텐데 이사람들은
정말 우리랑 다릅니다. 아마도 집에서 무언가를 뚝딱거리며 고치던가
혹 부엌에서 머핀이라고 굽고 있는가 봅니다.
그냥 조용함 , 호수같은 잔잔함으로 가득한 오후입니다.